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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odium laureth sulfate)는 샴푸, 바디 클렌징, 주방 세제에 많이 사용되는 계면활성제이다. 그리고, 산업적으로도 페인트 색소 또는 농약 분산제 등으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이다. 비슷하게 사용되는 성분으로는 ALES, SLS, ALS 등이 있다.
1. 화장품 전성분 명칭
1) 한글 명칭
: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2) 영문 명칭
Sodium laureth sulfate
3) cas.no
9004-82-4 (generic),91648-56-5,1335-72-4,3088-31-1,>68585-34-2 (generic),68891-38-3 (generic)
2. 효과
1) 화장품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는 세정효과가 뛰어서나서 샴푸나 바디클렌져, 액상 비누 등의 화장품과, 주방세제 또는 세탁세제 등 가정용품에도 많이 사용된다.
2) 페인트
분산제로써 색소가 뭉치지 않고 용매에 고루고루 잘 퍼져서 녹을 수 있게 도와주면, 보관기간 동안 다시 뭉치지 않도록 해준다.
3. 특징
1) 씻어내는 제품에 사용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는 피부에 맞닿는 경우에는 피부 자극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크림이나 로션 같은 제품에 사용을 하지 않고, 샴푸와 바디 클렌져 같은 씻어내는 제품에 주로 사용을 한다.
2) 피부 자극
샴푸 사용 시 충분히 헹궈주지 않으면, 탈모나 비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잘 씻으면 문제없다.
2021.06.30 - [화장품 이슈 공부] - 머리 비듬 원인과 해결 방법.
4. 안전성
1) 샴푸 발암물질, 1,4-다이옥산
샴푸에 발암물질이라는 기사가 가끔씩 잊을 만하면 나오는데, 아무도 정확한 기사를 실어주지 않는다. 보통 샴푸의 발암물질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SLES)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확히는 틀린 말이다. 샴푸에 있는 발암 물질 성분은 SLES를 제조할 때 생기는 부산물로 1,4-dioxane(다이옥산) 인데, 구구절절 설명하기가 싫은가 보다. 1,4-다이옥산은 발암물질로 사용할 수 없는 금지 성분이고, 불순물로 100ppm까지 허용이 된다. 근데 좀 찜찜하다.
아래 오래된 기사이기는 한데, 샴푸에서 1,4-다이옥산을 없애는 것이 불가능한 것 같지는 않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법이 허술해서 그런지, 기업들이 별로 노력하지 않는 것 같다.
2) 피부 건조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는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씻어내는 제품에 사용되고 있어서 실제로 자극이 일으키는 경우는 미미하다. 다만, 좋은 세정력으로 인해 피부의 장벽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제를 자주 접촉하는 손 등이 거칠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 먹지말자.
가끔 치약(씻어 내는 제품)에도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건강에 좋지 않다. 치약의 경우 미량식 먹을 수 있는데, 소듐라우레스셀페이트가 위장에 들어가면, 위산으로 부터 위벽을 보호해주는 막을 분해시켜 위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샴푸 괴담도 있다. 농약 음독자살을 했는데, 정작 농약보다는 농약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가 더 문제였었다는 이야기였다.
글을 쓰다 보니 안 좋은 이야기가 많아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 성분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샴푸는 사용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 너무 비싸기만 하고 사용감과 세정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화장품 성분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성분 다양한 내용을 알면 좋기 때문에 내용을 적어봤다.
무작정 어플에 나쁜 점수가 나쁘다고 싫어하는데, 그 어풀을 만든 사람은 화장품 성분을 잘 아는가? 위에 케라시스 기사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화장품 성분 공부] - 징크 피리치온, 비듬 샴푸 효능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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