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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성분 티타늄 디옥사이드, 유럽(EU) 사용 규정 업데이트 20210526 자외선 차단제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인 티타늄 디옥사이드가 스프레이 제품에 포함되어 사용자의 폐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나, 헤어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의해 볼 만한 내용입니다. 목차 1.배경 (1) 법규 일치 유럽에는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여러 규정이 있는데, 간혹 규정들이 잘 일관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물질들에 대한 안전성 규정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규정이 CMR sustance (Regulation (EC) No.1272/2008)입니다. 발암성(Carcinogenic), 돌연변이성(Mutagenic), 생식독성(toxic to Reproduction)의 첫 글자(C, M, R)를 따서 만든 규정입니다. 여기에 등록.. 2021. 10. 28.
헤드앤숄더,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가습기 살균제 성분 사용의 이중성.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3:1) 이라는 방부제(이하 MCIT/MIT)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들 알 정도로 유명하다. 이 복잡한 이름의 방부제는 모르더라도, 가습기 살균제로 많은 사람이 죽었던 것은 기억할 것이다. 바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성분 중에 하나이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샴푸나 린스 등 씻어내는 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던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우리나라 제품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은 정말 의외일 수 없다. 사실 이 성분보다 안전한 포름알데히드의 경우는 1급 발암물질로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지 오래다. 단지, 폐 섬유화는 암보다 덜 나쁜 것 일까?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희생에 따른 반사 이익은 유럽에서 먼.. 2021. 10. 13.
아데노신, 주름 기능성 화장품의 고시 효능 성분. 아데노신(adenosine)은 우리나라에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유효 성분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식약처에서 고시한 성분으로 이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은 별다른 주름 개선에 대한 증명 없이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광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성분이 진짜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효능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도 없습니다. 1. 아데노신(Adenosine) 아데노신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필수 아미노산 중에 하나로 우리 몸에 친근한 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주름 기능성 화장품의 고시 성분으로서, 화장품에 아데노신을 넣으면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써 식약처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주름개선 효과 주름 개선 성분으로 유명한 성분인, 레티놀.. 2021. 9. 7.
화상을 부르는 미국 자외선 차단제, 바나나 보트 선크림. 추천 안함.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제 중에 바나나 보트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 귀엽게 생긴 병 모양에 많은 한국분들도 미국이나, 괌 등 해외에 나가서 사용하셨던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 바나나 보트 제품은 화상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여름에 제품을 사용하다가 화상을 입었다는 기사가 상당히 자주 나오는 제품이다. 그중에는 SPF 50 제품도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자외선에 의한 화상뿐만 아니라 담뱃불 , 토치, BBQ 등에 의한 화상도 있다는 사실이다. 1. 자외선 차단제에 의한 5건의 화상 사고 보고미국 FDA의 발표에 의하면 한해 5건의 화상 사고가 있었다. 태양에 의한 화상이 아니고, 실제 불꽃 점화에 의한 사고였다. 한 사람은 스프레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뒤뜰에서..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