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비듬 없애는 방법. 헤드앤숄더 비듬 샴푸!

머리 비듬 없애는 방법으로는 헤드앤숄더 비듬 샴푸 만한 제품이 없다. 그러나, 이전 글 중에는 헤드앤숄더 샴푸를 나무라는 글이 많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사실 나는 헤드앤숄더 쿨멘솔 샴푸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이번에는 내가 헤드앤숄더 쿨멘솔 샴푸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글을 좀 써 보려고 한다.

욕실 용품 박스안에 헤드앤숄더 샴푸 두개 — 욕실 비품에는 항상 헤드앤숄더 쿨멘솔 샴푸가 들어있다.

1. 헤드앤숄더 쿨멘솔 비듬 샴푸 추천

사실 쿨멘솔이 아니어도 좋다. 헤드앤숄더는 비듬 샴푸로서 기본 베이스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1) 안전한 비듬 효능 성분

- 우리나라에서는 피록톤올아민과 징크피리치온은 둘 다 비듬균을 없애는 성분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헤드엔숄더 샴푸에서는 리뉴얼하면서 피록톤올아민을 사용하고 있다.
- 징크피리치온은 두피의 비듬균도 잡아주지만, 두피에도 자극이 심해서 두피에 붉게 염증같은게 올라오는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때문에, "비듬 샴푸를 사용했는데 머리가 뒤집어졌어요" 하는 경우는 징크피리치온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다. 나도 이 사실을 모를 때 징크피리치온이 함유된 여러 브랜드의 몇몇 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다 똑같은 부작용을 경험해 봤다.
- 지금은 피록톤올아민이 들어있는 헤드엔숄더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아무런 부작용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 국내 판매되는 비듬 샴푸 중에는 피록톤올아민과 징크피리치온을 같이 사용하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아무 생각 없이 좋다는 성분은 다 넣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징크피리치온 성분은 현재 안전성 문제로 인해 유럽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었다.

2) 추출물 성분

- 나는 추출물 성분을 싫어한다. 샴푸와 린스, 바디 클랜져 같이 씻어 내는 제품에서 추출물 성분만큼 불필요한 성분은 없을 것이다.
- 한방은 컨셉이다. 뭐가 들어있지도 않으면서 한약 냄새 비슷한 향만 집어넣고, 어디서 누가 좋다는 추출물들만 잔뜩 집어넣어서 만든 한방 비듬 샴푸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천연 샴푸도 비슷하다. 아쉽게도 시중에는 이와 같은 비듬 샴푸가 너무 많다.
- 수많은 제품에 추출물을 사용하지만, 추출물의 어느 성분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없다. 다만, 다 카더라다.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크림 같은 바르는 제품이면 모를까, 샴푸 같이 씻어내는 제품에도 효과가 있을까?
- 또한, 컨셉으로 쥐꼬리만큼 추출물이 들어가는 것은 문제이지만, 추출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문제인 것이 샴푸의 다른 성분들이 제대로 작용을 못 한다. 비싸게 돈 주고 산 무슨무슨 추출물 성분 비듬 샴푸가 사용기 보면, 안 좋은 내용이 많은 게 그런 거다. 추출물로 효과를 보려고 많이 넣었는데, 거품도 안 나고, 세정력도 안 생기고, 코팅도 안되어 뻗뻣해지는 문제를 가진다.

3) 사용감

- 헤드앤숄더 제품은 비듬 완화 제품으로 기본적인 기능을 딱 잘 갖추어 놓았다. 샴푸로의 세정 기능도 만족스럽고, 비듬도 잘 잡히고, 사용 후 머리 떡지지 않고 부드럽게 코팅 유지되는 딱 3박자를 잘 갖추었다.
- 여기에 쿨멘솔은 사용감이 시원하다는 특징이 있다. 머리에 떡지고 비듬이 생기고 할 때는 유독 머리카락 사이와 두피가 답답하고 열 받은 느낌이 있는데, 이때 사용하면, 정말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샤워를 할때 머리 거품이 몸을 타고 내려오면, 몸도 같이 시원해 진다. 단지, 이 사용감을 최대로 느끼려면, 사용하는 물의 온도가 중요하다. 멘솔 성분은 피부의 냉점에 특이적으로 작용해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특징이 있는데, 온도가 높은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온점의 자극이 냉점 자극보다 커져서 제대로 시원함을 느낄 수 없다.
- 쿨멘솔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취향에 맞는 헤드앤숄더 제품을 찾을 수 있게 많은 형제 제품이 있다. 본인의 제품을 찾아 사용해 보자.

4) 가습기 살균제 성분

-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헤드앤숄더의 제품에는 방부제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가 들어있다. 이에 대해 굉장히 기분이 나쁘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찾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 이 성분은 샴푸와 같이 씻어내는 제품에 사용되는 방부제로 사용되게 허가되었다. 그러나, 이 성분이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된 것이 나빴다.
- 유럽에서 판매되는 헤드앤숄더 샴푸에는 이미 이 성분이 빠졌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빼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 것 같다. 빨리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2. 비듬 생기는 이유와 없애는 방법 - 샴푸 제대로 사용하기

아무리 헤드앤숄더과 같이 좋은 비듬 샴푸를 사용하더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올바른 샴푸 사용법이 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비듬을 없애는 방법에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샴푸 사용으로 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없애는 방법을 간략히 설명해 보겠다.

1) 샴푸하기

- 보통 500원짜리 만큼 손에 덜어내어 사용하라고 하나, 자신의 머리카락 길이, 머리 부피 등을 고려하여 충분한 거품으로 두피를 마사지질 해줄 정도의 적정량을 사용한다.
- 두피는 손톱으로 긁지 않고 손끝(지문 있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문질러 준다. 손톱에 상한 두피는 비듬이 될 수 있다.

2) 머리 헹구기

- 비듬이 생기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머리에 남은 샴푸의 잔류물, 특히 SLS, SLES, ALS, SLES 같은 계면활성제 성분 등이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간지럽게 하는 피부 트러블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 것이 결국에는 머리에 비듬이 생기게 한다.
- 때문에, 머리를 바르게 헹구는 것이 두피 관리 및 비듬 제거를 위해 여러 이유로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머리를 얼마나 헹궈야 하는지 배운 적이 없다. 대부분 거품이 없어질 정도로만 알고 있을 것이다. 헤어살롱에서 머리를 감아도 거품이 없어질 정도만 헹구고 드라이를 해 준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머리에 향이 남지 않을 정도로 잘 헹궈줘야 한다. 샴푸의 향이 기분은 좋게 만들지만,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3) 머리 말리기

- 머리를 잘 말려야 하는 이유 또한 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관련이 있다. 젖은 머리카락과 습한 두피에서 미생물이 번식하게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비듬 생기는 이유 중에 주목받는 이유가 비듬균이다. 두피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어 살고 있으나, 특정 환경에서 특정 미생물이 과도하게 번식을 하게 되어 균형이 깨지게 되면, 두피에 자극과 비듬을 만들게 된다. 이 특정균을 비듬균이라고 한다.
-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너무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잘 말려주자.

4) 비듬균 잡기

- 앞에서 이야기한 비듬균이 비듬 생기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정확히는 어느 정도의 비율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경우 비듬 샴푸를 사용하면 많이 좋아진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징크피리치온이 들어간 비듬 샴푸를 사용하면, 염증으로 인해 두피가 뒤집어져 더 나빠질 수 있다. 내가 헤드앤숄더를 애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3. 심한 비듬, 지루성 피부염?

1) 사춘기 청소년

- 머리에 기름지고, 떡지고, 비듬이 우수수 생긴다는 글을 보면, 많은 경우 사춘기 청년이 대부분이다. 이 때는 체내 호르몬 분비로 모든 것이 정상이 아니다. 얼굴에 기름 오르고, 여드름 생기고, 여기저기서 냄새나고, 목소리도 변하고, 키도 크고... 두피라고 영향이 없겠는가? 이 경우는 그냥 매일 잘 씻고, 청결하게 지내면 된다. 길어야 1~2년이다. 곧 없어진다.
- 너무 심하다고 생각되면, 피부과에 가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를 하자. 무턱대고, 로아큐텐이나, 헤드앤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 같은 약용 제품을 직구로 마음대로 구매해서 사용하면, 성장기 건강에 좋지 않다.

2) 성인

- 성장기 청소년이 아닌 성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비듬이 의심된다고 해도, 본인이 결정해서 잘 모르는 제품을 사용하는 구매하는 것이 좋지 않다. 헤드앤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 제품은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사용되는 황화 셀레늄(셀레늄 설파이드)이라는 약 성분이 들어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때문에 직구 또한 불법이다.
-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심한 비듬일 경우는 의사와 상의하여, 처방받고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헤드앤숄더 쿨멘솔이 좋다고 선전을 하려다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정말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고 많은데, 비듬이 질병은 아니다. 비듬은 인체의 표피세포(각질, 떼..)가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는 것인데,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색깔이 대비되어 눈에 잘 띄어 보기에 좋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심한 경우가 있어서 위와 같은 글을 썼다. 잘 못된 샴푸 사용 습관과 같이 생활 습관으로도 비듬이 문제가 될 수 있고, 비듬을 없애기 위해 구매한 샴푸가 비듬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4. 헤드앤숄더 비듬 샴푸 관련 글

내가 애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많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챗gpt 화장품 성분공부 - 비듬 효능성분 징크피리치온과 피록톤올아민 비교

챗GPT에게 비듬 샴푸에 많이 사용되는 성분인 징크피리치온과 피록톤올아민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후에는 화장품 선택에도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장품 성분을 알려주고 나